피로해소에 도움? 멜론의 여러가지 효능과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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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은 특유의 향과 단맛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멜론은 열매가 단단할 때 수확해 후숙을 시키면 열매살은 부드러워지지만 단맛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멜론은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이집트와 유럽 남부로 전해져 개량된 것이 요즘의 유럽계 멜론이고, 중국으로 보급돼 발달한 것이 아시아계 멜론인 참외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유럽계 멜론이 처음 소개된 것은 1956년 우장춘 박사가 원장으로 있던 동래의 중앙기술원예원이 도입 품종의 비교 시험을 한 것이 시초입니다. 1970년대 말부터 농가에 조금씩 보급되기 시작해 2000년대부터 재배 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멜론의 효능

멜론은 혈액의 점도를 낮춰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막아주는 항응고제로 효과가 큽니다.

또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 해소와 항암 작용에 도움을 주며,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작용도 한다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멜론의 그물 무늬

멜론은 그물 무늬가 있는 네트멜론과 없는 무(無)네트멜론으로 나뉩니다. 네트멜론의 경우 대개 둥근 모양으로 일정하지만 자른 단면의 열매살의 색깔은 녹색과 흰색·붉은색 또는 그 중간색 등 다양합니다. 무네트멜론은 참외형 멜론으로 둥근 것과 기다란 것 등 모양이 여럿이고, 껍질색과 열매살 색깔도 네트멜론보다 더 다양합니다.

개구리참외와 멜론의 차이

특히 여름철 도로변에서 ‘토종 개구리참외’라고 파는 것 가운데 상당수는 ‘파파야’라는 품종의 멜론입니다. 개구리참외는 개구리의 몸 빛깔처럼 검푸른 바탕에 물결 모양의 녹색 얼룩이 있는 데 비해 파파야멜론은 초록색 바탕에 검정 얼룩이 있습니다. 또 개구리참외는 속이 붉지만 파파야멜론은 백록색이며 맛도 아주 다릅니다.

멜론 먹는법

멜론은 완전히 익은 상태에서 딴 것이 가장 달게 느껴집니다. 후숙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맛이 떨어지기때문에, 구입하신 후 상온 에 3~5일 보관하다가 먹기 2~3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 먹는것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이상 멜론의 효능과 먹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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