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방지와 성인병예방! 고구마 효능과 보관법
고구마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마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메꽃과에 속하는 일년생 덩굴초본으로, 구형으로 된 땅속줄기나 뿌리인 ‘구근’이며 비옥한 땅이 아니더라도 잘 자라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고구마 효능
고구마에는 탄수화물과 함께 칼륨, 칼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B 복합체가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고구마 한 개를 먹는 것만으로도 비타민C 권장량 하루치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을 갖고 있는데, 이는 고구마에 많이 함유돼 있는 칼륨 성분 때문입니다. 몸속에 나트륨이 과다해지면 고혈압이 발생하는데,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해 혈압을 낮춥니다.
또한, 고구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는 당근, 호박과 함께 폐암을 예방하는 3대 적황색 채소로도 불리며 항암효과와 콜레스테롤 배출 능력도 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구마는 호박고구마, 당근고구마, 밤고구마, 자색고구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특히 자색고구마의 껍질에는 고구마 속보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보관법
고구마는 차가운 곳에 두면 말라서 죽거나 변질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12~13℃ 정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난 고구마의 경우 부패하기 쉬우나 31~35℃, 습도가 90%인 곳에서 5~6일간 보관하면 상처가 코르크층으로 변하면서 세균의 침입을 방지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 칼로리
고구마 100g당 열량은 생고구마가 111 kcal, 찐고구마는 114 kcal, 군고구마는 141 kcal이다. 고구마의 GI지수(혈당지수)는 55로, GI지수가 90인 감자에 비해 낮고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단,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기까지 고구마의 효능과 보관법, 칼로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