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에도 효과! 우유 효능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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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수 먹거리로 칼슘이 풍부한 우유가 꼽힙니다.

우유의 효능

우유에는 인체 구성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우선 청소년기 성장을 돕는 칼슘이 풍부합니다. 영양학회 등에서 권장하는 하루 우유 섭취량은 두 컵(400㎖)입니다. 우유 한 컵(200㎖)엔 칼슘 192.9㎎이 들어 있습니다. 두 잔만 마시면 하루 칼슘 권장 섭취량인 800~900㎎의 절반 정도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우유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우유 100g당 3g의 단백질이 있습니다. 우유 단백질엔 인체 성장과 유지에 필요한 여덟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은 최고 60%지만 동물성 단백질인 우유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은 90%로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우유가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화제입니다. 하루 한 컵 분량의 우유와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와 혈관성 치매 등 치매발생 위험을 31%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규슈대학 의학대학원 니노미야 토시하루 교수는 10일 ‘우유와 인지 능력의 의미있는 관계’를 주제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 결과 하루에 우유와 유제품을 97~197g 이하 섭취한 그룹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하루에 반 컵에서 한 컵 사이의 분량입니다.

연구원은 또 일본에서 원자폭탄 생존자 1774명을 조사한 연구에서도 우유가 혈관성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 캔자스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우유 속에는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있어 뇌 세포 손상을 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하루에 우유 3잔을 꾸준히 마신 사람들에게서 글루타티온 성분이 높게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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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부작용

우유 속 포화지방이 콜레스트롤 수치를 높여 심근경색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우유 1잔의 포화지방량은 초코바 1개, 핫도그 1개의 포화지방량과 같기 때문에 지방량이 많은 사람들은 이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우유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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